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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2019년부터 세계 최고 병원(The World's Best Hospitals) 평가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위크」의 치프 글로벌 에디터를 맡고 있는 낸시 쿠퍼는 "세계 최고 병원이 최고급 인재를 꾸준히 유치하고 환자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며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 낸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병원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다. 우리의 목표는 국가 간 병원 평판과 성과에 대한 데이터 기반 비교를 제공하는 것이다."라고 병원 랭킹 평가의 취지를 소개했다. 2019~2023년 세계 병원 평가 순위를 살펴보자. ▲2019년에는 1위 메이요클리닉(미국), 2위 클리블랜드클리닉(미국), 3위 싱가포르종합병원(싱가포르), 4위 존스홉킨스병원(미국), 5위 샤리테병..

배우 엄정화가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으로 돌아왔다. 의대 졸업 후 가정주부의 삶을 선택했던 정숙이 20년 만에 1년 차 레지던트로 복귀해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런데 4화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어느 기업 회장님이 건강검진을 위해 내시경을 했는데 "수술해야 할 상황이며 앞으로 장루를 달고 살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를 내다가 끝내 흐느끼는 것. 장루는 대변 배출을 위해 복부에 낸 구멍을 뜻한다. 장루를 달고 살 확률이 높다는 대사로 볼 때 내시경 검사 결과 항문과 인접한 직장에 암을 발견한 것으로 보인다. 직장암 치료 과정에서 항문을 보존하기 위해서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제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최대한 줄인 후 수술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종양을 정교하게 절제할 수 있는 로봇수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