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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필동에는 근사한 플레이스가 많은데 업무상 들를 일이 많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보석같은 카페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beurre noisette'라 쓰고 '뵈르누아제트'라 읽는다. 뵈르 누아제트는 프랑스어로 '버터를 약간 태워 고소한 향을 잘 살린 갈색의 버터'를 뜻한다. 카페 사장님이 프랑스에서 경험한 다양한 버터를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휘낭시에, 마들렌, 갈레트 브르통, 쁘띠갸토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기본 메뉴로는 버터앤브레드(8.0), 휩버터(13.8), 버터 플래터(8.5)가 있고, 주말에만 주문 가능한 브런치 메뉴로는 버터모닝(16.0), 프렌치토스트(12.0), 버터밀크 팬케이크(14.0), 미니 팬케이크(8.5)가 있다. 커피는 콜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