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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farplanet

이 글은 내가 제2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나무의사 시험 준비 관련 정보와 잡담을 섞어가며 찬찬히 오랫동안 써볼 참이다. 오늘은 다섯 번째 글.식물보호기사, 식물보호산업기사 모두 나무의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처음에는 쉽게 가는 것이 좋겠다 싶어서 식물보호산업기사 시험을 보려 했는데 이왕이면 기사 시험에 합격하고 싶어졌다. 나무의사 시험을 향해 달리는 중이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 나무의사 시험에 합격한다 해도,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을 그만둘 생각은 없다. 나무의사 자격증만 딴다고 수입이 생기는 것은 아니니까. 나에게는 경쟁력을 키울 시간이 필요하다. 참 다행인 건 그럴 시간이 충분히 많다는 것이다. 식물보호기사를 시작으로 조경기사, 산림기사도 취득하면 좋겠다. 나무..

이 글은 내가 제2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나무의사 시험 준비 관련 정보와 잡담을 섞어가며 찬찬히 오랫동안 써볼 참이다. 오늘은 네 번째 글. 세 번째 글을 남긴 것이 2024년 5월이었는데 그로부터 수개월이 흘러 해가 바뀌었다. 그동안 나의 나무의사 도전 과정에도 작은 성과가 있었다. 먼저 지난해 7월에는 OOO평생교육원에서 경영통계학, 경영학개론, 경제학개론, 시장조사론, 인간관계론, 인적자원관리 6개 과목의 수강을 마쳤다. 과제와 쪽지시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이 있었지만 상담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무난히 끝내며 학점은행제 18학점을 얻었다. 한경TESAT 시험 1등급을 받아 채운 19학점까지 포함해 총 37학점을 취득해 산업기사 시험 응시자격(36학점)을 갖췄다. 하지만 이왕이..

이 글은 내가 제2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나무의사 시험 준비 관련 정보와 잡담을 섞어가며 찬찬히 오랫동안 써볼 참이다. 오늘은 세 번째 글. 나무의사 응시자격을 갖추는 방법 중 가장 쉬운 선택지는 식물보호 산업기사, 조경 산업기사, 산림 산업기사 중 한 가지를 따는 것이다. 훗날 나무의사로서 활동한다면 어차피 다 숙지해야 좋을 내용이겠지만, 한 단계씩 차근차근 넘어가야 하는 초심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시험을 선택해야 현재 다니는 직장 업무에 충실하면서도 가장 높은 확률로 합격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조경산업기사의 필기 시험과목은 ①조경계획 및 설계 ②조경식재시공 ③조경시설물시공 ④조경관리 4과목이다. 필기는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과목당 20문항씩 출제되며 총 시험시간은 2시간이다. 4..

이 글은 내가 제2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나무의사 시험 준비 관련 정보와 잡담을 섞어가며 찬찬히 오랫동안 써볼 참이다. 오늘은 두 번째 글. '나무의사에 다시 도전해 볼까?' 생각이 든 건 봄맞이 대청소 덕분이다. 책상과 책장, 침대 등 안방 가구 위치를 새로 바꾸었고 그동안 껴안고 살던 온갖 잡다한 것들을 버렸다. 어렸을 적 공부하던 시험 기본서도 버렸다. 열심히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하진 않았다. 그런 아쉬움을 내려놓는 것 같아서 버릴 때 기분이 좋았다. 팬트리 선반 구석에 치워뒀던 수목생리학, 토양학, 조경수병해충도감 등 나무의사 시험 기본서들도 눈에 들어왔다. 2019년 이 책들을 살 때만 해도 나는 30대 후반이었는데 어느새 40대 초반이 되어버렸다. 코로나를 ..

이 글은 내가 제2의 인생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기록이다. 나무의사 시험 준비 관련 정보와 잡담을 섞어가며 찬찬히 오랫동안 써볼 참이다. 오늘은 그 첫 번째 글. 나는 나무가 좋다. 푸른 잎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나는 검은색, 회색 옷을 주로 입는데 얼굴 톤만 맞았다면 녹색 옷, 청록색 옷, 연두색 옷을 즐겨 입었을 거다. 나무의 푸르름이 외적인 아름다움이라면 나무의 생명력은 내적인 매력이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세월을 견디는 나무에겐 특별한 분위기가 있다. 역사가 오래된 절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 오래된 나무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다. 나도 이 나무들처럼 단단하게 살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매년 봄이 되면 나는 가족들과 양재꽃시장을 찾아 이쁜 나무 화분을 집에 들인다. 아내와 딸이 애정을 갖고..